서구지역 유관·공공기관 구매 상담
▲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인천 서구에서 진행된 매칭데이 행사에서 강범석 구청장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서구

인천 서구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을 이어주는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매칭데이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구 전 부서와 서구시설관리공단, 서구문화재단,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SK인천석유화학, 서부교육지원청, 신현초 등 유관·공공기관의 지출 및 사업 담당자 700여명이 참여했다.

24개 사회적경제기업은 기업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유관·공공기관을 상대로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구는 사회적 가치 확산은 물론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2년 연속 친환경 종이로 제작된 홍보 부스를 사용했고, 지난해 사용한 홍보 부스 일부를 재활용해 행사 예산도 대폭 절감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온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