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억5000만원 기부
취약층 생활환경 개선 지원 등
14년간 45억 9500만원 쾌척
▲ 포스코이앤씨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0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포스코이앤씨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은 23일 인천공동모금회를 방문, 조상범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은 미래세대의 성장 잠재력을 향상과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생활환경 개선 지원,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활동 등에 사용된다.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멸종 위기의 꿀벌을 살리는 '도시 양봉'과 탄소 흡수를 위한 염생식물 식재 등 '블루카본'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한다.

지역사회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 지원을 위한 임직원 나눔 경매와 인천 지역 포스코그룹사들과 연합해 사회공헌을 진행하는 '마음 나눔의 날'도 추진하고 있다.

또 포스코이앤씨 재능봉사단은 인천지역과 전국 현장 인근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성을 살린 취업지원 멘토링, 생활체육 체험활동, 배려계층 반찬배달 등을 통해 미래세대들의 전인적 성장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편 2010년 인천 송도로 사옥을 이전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까지 14년간 45억9500만원의 성금을 인천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