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지난 16일 LH 청라영종사업본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최근 불거진 인천 영종 제3유보지 물류단지 조성설과 관련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식 검토한 적 없다”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지난 16일 LH 청라영종사업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인천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 물류단지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제3유보지 인근 지역 아파트입대의회장단과 학부모단체를 비롯해 LH 청라영종사업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LH 측은 제3유보지와 관련해 “물류단지 개발에 대해 공식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천시가 현재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유치를 추진 중인 만큼 LH도 시와 협력해 업무를 추진 중이라는 설명도 전했다.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월29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상반기에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남동지역과 영종지역을 연결하는 ‘바이오 트라이앵글’ 특화단지 조성 전략을 구상 중이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