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3년 연속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권경영시스템 등 인증 3개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3개 인증 동시 취득은 대내외로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의미다.

ISO37001은 부패·뇌물수수·부정청탁 등의 예방에 관한 사항을 제정한 국제표준화기구 규격이다. 공사는 2020년부터 반부패 경영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매뉴얼을 정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부패 리스크 관리에 힘쓰는 등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ISO45001은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 업무를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하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 인증 제도다. 2020년 최초 인증 취득 후 매년 사후관리심사를 받아왔으며, 그간 구축해온 안전보건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갱신심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 체계적 관리와 운영을 위한 목표, 인권경영 실행 요건과 체계, 그에 따른 활동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2021년 최초 인증 이후, 공사의 인권영향평가의 효과적 대응, 갑질 예방을 위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다양한 소통 강화, 인권침해 구제절차 개정 노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부패방지, 안전보건, 인권경영시스템의 3가지 인증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지속가능하고 신뢰받는 공사가 되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