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대축전 개최·항저우 아시안게임 국위 선양 기여
▲ 코리아 스포츠 진흥 대상에서 김영남(오른쪽) 고양시 교육문화국장이 스포츠마케팅 부문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는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사옥에서 열린 '2023 코리아 스포츠 진흥대상'에서 스포츠마케팅 부문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아 스포츠 진흥대상은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행사는 프로스포츠 마케팅·브랜드, 스포츠행정·생활체육·학교체육·스포츠문화 리더, 스포츠 마케팅, 지역사회 체육진흥에 힘쓴 기업·기업인, 스포츠인 및 단체, 지방자치단체 발굴을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다.

고양시는 고양종합운동장, 고양체육관 등 우수한 체육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올해는 제34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31개 시·군이 참가한 생활체육대축전에서 25개 종목 중 총 9개 종목에서 우승, 준우승, 3위 입상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또 고양시 직장운동부 선수 10명은 지난 9월에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경기도 내 직장운동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국위를 선양했다.

이밖에 고양시는 프로당구협회(PBA) 전용 경기장 유치, 고양 소노스카이거너스 프로농구단 창단 등 스포츠 도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김영남 시 교육문화국장은 “앞으로도 고양시가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활성화로 국내 최고의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