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갈비찜은 단독 3억9000만원 판매고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 중인 '2023년 홈쇼핑 방송지원사업'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 중인 '2023년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이 올해 9월 기준 총 18개 도내 중소기업의 홈쇼핑 진출을 지원한 결과, 약 18억43000만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1억원가량의 거래액이 늘었다.

같은 기간 총 18개 기업의 제품이 총 47회 방송됐고, 방송 주문액 기준 1억 원 이상 판매된 이른바 '히트상품'은 총 6개를 발굴했다. 히트상품으로는 '철원오대쌀'과, 키위 및 참치액 등 다양한 품목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NS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한우갈비찜은 단독으로 약 3억9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지원사업이다. 선발된 업체는 최대 1200만원의 방송송출비(부가세 포함)와 함께 저렴한 수수료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6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도는 총 34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방송지원을 통해 32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