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식회사 등 전철 노선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18일 무인열차 관련 회의를 개최한 뒤 기념하고 있다./제공=네오트랜스

경기지역 등 전철 노선에 무인기술을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네오트랜스주식회사는 18일 신분당선 본사에서 수도권 무인열차 운영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네오트랜스를 비롯해 인천교통공사(인천2호선), 우이신설경전철운영㈜, 김포골드라인운영㈜, ㈜우진메트로(의정부경전철), 로템SRS㈜(신림선), 용인에버라인운영㈜ 총 7개 운영기관이 참여했다.

앞서 6월 기관들은 무인열차 운영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기는 차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이날 자리를 통해 ▲무인운전 기관사 운전면허 갱신조건 개정 ▲철도교육기관의 철도장비 면허 교육과정 확대 건의 등이 공식 제안됐다.

회의를 주최한 이관형 네오트랜스 대표이사는 “무인열차 운영기관 업무협의체를 통해 활발한 기술교류와 협력, 운영 노하우 공유 등으로 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관련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