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소년재단 사동 청소년문화집 인문사회동아리 ‘더블유에이치더블유(W.H.W·Why.How.What)’는 ‘2023년 안산시 주민참여예산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이하 ‘정책제안대회’) ‘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안산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주관, 안산시 주최의 정책제안대회는 총 6개 청소년기관 청소년자치기구가 참여해 청소년과 지도자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정책 제안대회,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W.H.W’는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생활 지원을 주제로 ▲언어장벽을 극복할 수 있는 동시 통역기 배급 ▲다문화 유관기관의 연계를 통한 민간통역사 지원 ▲지식 중심의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개선 등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청소년의 참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자치기구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아름 사동 청소년문화의집 센터장은 “‘W.H.W’가 그동안 준비한 만큼 큰 결실을 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를 바꾸고 청소년 참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정책제안대회에서 입상한 청소년 정책은 관련 부서와의 검토를 통해 2024년도 예산에 수립·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정책제안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사동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sadong.ansanyouth.or.kr)나 전화(031-417-7999)로 확인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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