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경찰서가 이상 동기범죄에 대응, 강력한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경찰서

고양경찰서가 이상 동기 범죄에 대비, 강력한 치안활동에 나섰다.

고양경찰서는 잇달아 발생하는 이상 동기 범죄 대응과 선제 예방을 위해 ‘특별치안 활동 TF팀’을 구성하고 치안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고양서는 이상 동기 범죄 대응을 위해 매일 시민의 다중운집 장소에 순찰차 거점근무, 사복형사 및 기동대 집중배치 등 범행 의지를 꺾는 위력적, 가시적 활동과 함께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해 다양한 치안정책을 추진한다.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 다중이용시설 위주의 가시적 순찰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양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와 화정역 로데오거리 및 범죄 취약지역인 내유동 여성안심귀가길 일대 합동순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책로 살인사건 등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발생한 흉악 범죄와 관련 시민들이 즐겨 찾는 북한산 탐방로에 대한 CCTV 설치 및 범죄취약지역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협조, CCTV 추가 증설을 요청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고양시 스마트시티과(CCTV 관제센터) 및 화정역 등 주요 역사의 협조를 통해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곳에 있는 CCTV 집중 모니터링을 요청했다.

이밖에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에 배치된 민간경비원에 대해 경찰청에서 배포한 이상 동기범죄 대응 지침을 전달, 적극적 순찰을 요청하는 등 치안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우철 서장은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이상 동기범죄에 대해 선제적 총력 대응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안전도시 덕양구를 만들기 위해 주·야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