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은 지난 4일 열린 성과공유회 모습.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의 시장성 검증과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한 2023년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와 실행 역량을 높이고 제품 시장성 검증 및 판로 개척, 홍보 및 온라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다.

시는 참가 기업에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교육과 1대 1 컨설팅, 펀딩 상세 페이지 디자인과 같은 콘텐츠 제작, 홍보 등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에코브이알 등 총 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리워드형 펀딩을 진행해 총 104명이 참여하며 목표금액의 164%를 초과 달성했다. 아울러 이들 사회적경제기업이 향후 광명시 지역 내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독립적인 펀딩을 통해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성과도 거뒀다.

참여 기업 중 하나인 열린사회 김종원 대표는 “앞으로 다시 펀딩하게 된다면 도전의식을 가지고 목표를 높게 잡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사회적 미션을 다시 한 번 정립하고 대중의 평가를 통해 사업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됐으며 더 나아가 판로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협력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