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경기도민 발굴 활동에 종교단체가 함께한다. 경기도는 31일 도청에서 5개 종교단체와 '희망보듬이 참여업무 협약'을 맺었다.
참여하는 종교단체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천주교 수원교구, 천주교 의정부교구 등이다.
희망 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120-0),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gg.go.kr/welfarehotline)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했다. 이어 “'경기도 희망 보듬이'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경기민원24(gg24.gg.go.kr), 전자우편(kiwook2001@gg.go.kr), 우편(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 경기도청 복지사업과), 방문 접수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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