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상록구 이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어르신 25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상록구 이동 행정복지센터는 말복을 맞이해 어르신 250여명을 초청해 삼계탕 나눔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전날 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이동 행정복지센터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동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삼계탕을 직접 끓여 대접했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무더운 여름날 입맛이 없었는데 정성이 가득 담긴 삼계탕을 먹어 기운이 난다”며 더운 날씨에 고생한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이동행정복지센터에 고마움을 표했다.

권혁봉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날씨가 너무 더워 힘드셨을 이 시기에 부족하지만,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봉순 이동장은 “삼계탕을 준비하는 데 오랜 시간과 정성을 들이신 권혁봉 회장님을 비롯한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유난히 더운 올여름 어르신들께서 맛있는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