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이 머무르는 6개 거주시설에 대해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파주에 거주한다는 소식에 자체 방역인력 2개반을 투입해 감염병 매개 해충에 대한 긴급 방역작업에 나섰다.
특히 말라리아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풀숲 주변에 대한 잔류분무 방제작업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일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잼버리 숙소 감염병 예방 방역 지원 이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 예정인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세계대회 2023’에서 말라리아 예방 방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진 현재 파주시에 머무르고 있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말라리아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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