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광명 을)은 8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광명시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와 양 의원의 면담에는 김용성 경기도의원, 현충열 광명시의원, 이지석 광명시의원, 김윤호 수석 보좌관이 함께했다.
이날 양 의원은 광명시 하안동 주민들의 현안인 재건축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비용으로 도비 14억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경기도는 “오는 9월 경기도 추경이 통과되면 즉시 하안동 재건축정비사업 지원 예산 14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의원은 7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은 광명동굴을 경기도 주력 관광상품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과 김 지사의 광명동굴 방문을 제안했다. 또한 광명동굴 주변 17만평을 ‘광명문화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광명동굴을 방문해 관련 현안을 챙겨보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또한 양 의원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조속한 보상과 함께 차질 없는 사업추진, 광명 시흥 테크노밸리에 대기업 유치, 신천(시흥)~하안(광명)~신림선 지하철 신설에 따른 경기도의 적극적인 역할, 도민이 안전한 정책 등 각종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광명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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