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공연 관람·판교 워킹 투어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 제공

성남시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체류지원 TF’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분당구 율동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 핀란드 참가자 120명과 홍콩 참가자 160명, 분당 대광사에 한국 참가자 80명 등 총 360명이 투숙해 오는 11일까지 체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새만금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해 분당구 판교 호텔에 묵고 있는 영국 대원 200명 등 총 560명도 성남에 체류 중이다.

체류지원 TF는 행정지원, 현장안전지원, 보건의료지원, 문화프로그램지원, 통역지원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숙박과 식사, 공연, 관람, 체험 등 성남 체류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매일 22명의 상주 인력을 지원한다.

시는 이들에게 우리의 국악 공연, 판교테크노밸리 워킹 투, 청소년수련관 5곳에서 진행 중인 K팝 댄스, 전통음식 만들기 등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고 성남시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한 숙식과 문화 체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