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6시께 성남 분당구 서현역 AK프라자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시민 9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AK플라자 인근에 있던 행인들을 차로 치인 뒤 칼을 사용해 사람들을 찔렀다. A씨 칼부림으로 인근에 있던 행인 9명(차량 충격 4명, 칼부림 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상의 남성이 서현역 AK프라자에서 사람들을 찔렀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며 "시민들의 피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근·김혜진 기자 lwg1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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