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학체육관. 사진제공=인천시체육회

인천광역시체육회는 연수구에서 운영하던 선학체육관(연수구 경원대로 526)을 8월 1일부터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소유인 선학체육관은 2014년 2월 개장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당시 복싱경기가 열린 경기장으로, 연면적 6800.15㎡, 지상 3층 규모다. 올 초 입찰에서 인천시체육회가 위·수탁 기관으로 선정됐고, 계약 기간은 2027년 말까지다.

그동안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각종 체육행사 등 인천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을 책임지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활용됐다. 평일에는 탁구, 배드민턴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에는 시체육회 가맹단체의 체육행사는 물론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행사 등을 치르는 공간으로 이용된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선학체육관 개관으로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기대하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와 협력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은 선학체육관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대관 및 기타 문의는 032-821-5639로 하면 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