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 계획에 대한 2022년도 이행평가 중간 보고회에서 고양시 수질오염 관리가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 수질오염 관리가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는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김수오 푸른도시사업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2단계 수질오염 총량관리 시행 계획에 대한 2022년도 이행평가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해당 단위유역에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허용부하량 이하로 관리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21년 승인된 경기도 2단계 한강수계 수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2단계(2021~2030) 수질오염 총량관리 시행계획'을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는 매년 할당부하량 준수 여부 판단을 위해 전년도에 대한 이행평가를 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실시한 이행평가(21년도 시행계획 대상)에서도 고양시는 한강수계 상수원 수질개선 할당부하량이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시는 주요 개발 부서에서 사업 추진 시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오염물질 삭감계획 수립 요구와 함께 하수처리구역 확대, 하수 분류식화 사업, 공공하수처리장 개선사업 등을 추진했다.

시 생태하천관 관계자는 “한강수계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는 2030년까지 시행되는 계획으로 목표수질 달성 및 고양시의 할당부하량 준수를 위해 각 부서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