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에서 ‘나만의 장독대’ 장독분양 신청자를 700명을 대상으로 ‘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장 담그기 설명 및 교육 시연 후 항아리 마당에서 직접 장 담그기 순으로 진행됐으며, 장을 다 담근 후 장독대에 나만의 이름표를 꾸미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직접 담근 장은 웰빙마루에서 꼼꼼하게 관리되며, 5월에 장 가르기를 하고 12월에는 참여자가 된장 13~14㎏과 간장 3.6ℓ를 가져가게 된다.

안상훈 웰빙마루 대표이사는 “이번 장독분양 행사는 가정에서 건강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된장과 간장을 가져갈 수 있는 콘텐츠”라며, “특히 아이들에게는 전통의 식문화 계승과 체험을 통해 유익한 추억과 교육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웰빙마루는 파주장단콩을 중심으로 파주 농특산물을 생산, 가공, 체험할 수 있는 6차산업으로 이끌기 위해 파주시와 지역농협이 합작해 설립한 기업이다.

장 담그기 장독분양 프로그램과 더불어 장단콩 관련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장류사업, 장단콩 전문음식점과 카페인 해스밀래 더테이블, 해스밀래 카페를 운영하는 F&B사업, 해스밀래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하는 로컬푸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