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철(가운데) 전 국회 부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등이 9일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안양교도소 이전·재건축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유영일 경기도의원, 음경택 안양시의회 부의장, 강익수 안양시의회 의원은 9일 오후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양교도소 이전·재건축 관련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심 전 부의장 회견문을 통해 안양시와 법무부가 지난해 8월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 법무시설 현대화 업무협약’을 했는데 이는 이전이 아닌 재건축이라며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공개 토론을 하자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안양시가 시민 의견수렴 없이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이전이라는 말장난으로 시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며 사실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글·사진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