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인문화시민광장은 15일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이마트 맞은 편 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세대와 장르를 어우르는 생활 예술인들의 공연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광장! 시민이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만 11세부터 50대 후반까지의 성악, 요들, 치어리딩, 통기타, 힙합, 댄스, 고등학생밴드, 블루스 밴드, 직장인 락밴드 등 용인에 거주하는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사)용인문화시민광장이 주관하는 두 번째 공식행사인 이번 행사는, 대중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공연이라는 첫 번째 행사에 이어, 지역 생활예술인들의 폭넓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단체의 활동 폭을 한 층 넓혔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주변 상가 22곳이 공연 포스터를 각 매장에 비치하는 등 축제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지역과 함께 하는 생활예술축제라는 취지에 어울리는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공연 중간중간 공연팀과 행사 진행팀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펼치는 플래쉬몹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느티나무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생활문화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처인구 지역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