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연안부두 꽃게 축제’(직거래 장터)가 3년만에 재개된다.
인천시는 가을철 꽃게철을 맞아 오는 15∼16일 이틀간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연안부두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직거래 장터)는 인천을 대표하는 수산물인 꽃게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적인 경기악화로 소비가 저하된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준비됐다.
꽃게 할인 판매행사와 함께 꽃게 경매, 수산물 퀴즈, 꽃게장 담그기 등 체험 행사, 수산물을 활용한 수족관, 포토존, 사진 전시 등이 진행되며, 노래자랑, 무대공연, 걷기대회 등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화합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이번 연안부두 꽃게 축제(직거래 장터)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인천 꽃게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꽃게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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