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NH농촌현장봉사단이 취약 돌봄대상 어르신들에게 행복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

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는 6일 고향주부모임연합회와 농가주부모임연합회 회원, 지역농협과 함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 행사는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돌봄대상자 50명의 어르신에게 행복꾸러미(김치, 쌀 등 생활용품)를 전달했다.

안중읍에 거주하는 강모(74세)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고마워했다.

윤주섭 지부장은“앞으로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