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평택시지부는 6일 고향주부모임연합회와 농가주부모임연합회 회원, 지역농협과 함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 행사는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돌봄대상자 50명의 어르신에게 행복꾸러미(김치, 쌀 등 생활용품)를 전달했다.
안중읍에 거주하는 강모(74세)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고마워했다.
윤주섭 지부장은“앞으로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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