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9일 계양구 장기동 경인아라뱃길에서 윤환 계양구청장과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 등 계양구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9일 계양구 장기동 경인아라뱃길에서 윤환 계양구청장과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 등 계양구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계양구를 찾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동안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생소통 대장정'을 진행해 왔으며, 강화군, 동구에 이어 세번째로 계양구를 찾았다.

유 시장은 이날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과 계양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사업을 위한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9일 계양구 장기동 경인아라뱃길 황어동상 앞에서 주민들과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 등 계양구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9일 계양구 장기동 경인아라뱃길 황어동상 앞에서 주민들과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 등 계양구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계양구의 주요 현안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이다.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계양구 장기동 109-2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경인아라뱃길 주변에 문화·관광·레저 중심의 친수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경인아라뱃길 기능 개선방안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준공예정으로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계양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사업은 2025년까지 계양구 장기동 53-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만㎡, 연면적 1만㎡ 규모로 공연장, 연습실, 분장실, 부설주차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계양구는 계양신도시 조성 등으로 약 4만명의 인구가 새롭게 유입될 예정이어서 인천 서북권 문화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유 시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시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