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지역 내 노인장기요양기관이나 시설에서 일하는 장기요양요원 10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요원들의 다양한 근무 형태에 맞춰 준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강의는 강화지역 노인장기요양시설 중간관리자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교육'이다. 오는 27일 인천사서원이 운영하는 강화종합재가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중간관리자 중 감염관리담당을 대상으로 하며 '감염예방관리이해'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과 '실내식물 관리방법' '다육화분 만들기' 등 힐링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내달 26일까지 대면 강의가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역량강화 교육'과 '자기개발 교육' 2개 분야 8개 과목이다. 과목별 정원은 105명이다.

'장기요양요원의 인권' '치매어르신의 증상별 대처방법'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 관리' '취업준비 교육' '스트레스 관리' 등 5개 과목을 신설했다.

내달 11일과 14일에는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자기방어기술' 등 두 과목을 다룬다. 이달 28일과 10월5일에는 온라인으로 중간관리자를 위한 관리자 노무 교육을 하고, 10월18·21·25일 세 번에 걸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마련한다. '만성질환 어르신을 위한 돌봄' '올바른 약물복용 및 관리' '저작연하의 이해와 식사관리'등 세 과목이다. 과목 당 정원은 20명이다.

최윤형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은 “장기요양요원이라면 누구나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