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신인상을 수상한 인천도시공사 김락찬의 경기 모습. 사진제공=대한핸드볼협회

두산이 7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가 막을 내렸다.

두산은 지난달 30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남자부 2차전에서 SK호크스를 29대 28로 물리쳤다. 이틀 전 1차전에서 23대 20으로 승리한 두산은 2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 이어 통합 우승을 차지한 두산은 2015시즌부터 7시즌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앞서 인천도시공사는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SK호크스에 1차전 승리 후 2차전에서 패해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개인상 부문에서 정수영(인천도시공사)이 어시스트상(51개)을 수상했다.

김락찬(인천도시공사)은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6월 인천도시공사 유니폼을 입은 김락찬은 이번 시즌 남자부에서 득점 8위(55개), 어시스트 부문 16위(19개), 공격포인트 8위(74개)에 오르며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두산 골키퍼 박찬영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개인상 시상 내역>

득점상

하태현(SK호크스)

89득점

어시스트상

정수영(인천도시공사)

51어시스트

GK상

김동욱(두산)

방어율 41.2%

신인상

김락찬(인천도시공사)

55득점(8위), 19어시스트

올스타팀 LB

김락찬(인천도시공사)

55득점(8위), 19어시스트

올스타팀 CB

정의경(두산)

69득점(3위), 40어시스트(3위)

올스타팀 RB

하태현(SK호크스)

89득점(1위),41어시스트(2위)

올스타팀 PV

박중규(하남시청)

45득점, 20블록슛

올스타팀 LW

오황제(충남도청)

67득점(5위)

올스타팀 RW

황도엽(두산)

60득점(7위)

올스타팀 GK

지형진(SK호크스)

150 세이브(1위)

지도상

윤경신(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