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유역본부가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한강유역본부는 29일 상생협력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정수장 위생관리, 기능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강유역본부는 이 자리에서 위생적인 광역 상수도 관리를 위해 이물질·유충 차단, 수처리 효율 강화, 정수장 환경 개선 등 20개 세부 과제를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노력으로 한강유역본부는 지난 1월 위생관리 심사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수도권 9개 정수장에 대한 ISO 22000 인증을 받았다.
한강유역본부는 39개 전 정수장을 대상으로 ISO 22000 인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ISO 22000은 식품의 제조, 유통 등 모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국제표준 규격이다.
/과천=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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