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환 전 도의원이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김영환 예비후보 제공.

김영환(51·사진) 더불어민주당 전 도의원이 젊은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고양시장 도전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경제도시·기업도시·자족도시"를 위한 고양시민 권리를 선언하며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제8·9대 경기도의원, 김부겸 국무총리 자문위원,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상근 부회장 등 국정및 도정 참여 경력을 토대로 경제도시·기업도시·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 테크노밸리·CJ 투자유치·방송영상밸리·킨텍스 제3 전시장 건립 기틀을 마련한 경제전문가로서 대곡역은 기업유치를 위한 초밀도 개발, 덕양은 제2·3의 테크노밸리 지정 등 침체된 지역 경제사업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분당선 삼송-식사·킨텍스 연결, 인천 2호선 일산 연장, GTX-F 노선 신설,경의 중앙선 향동역 조기 완공, 지하철 3호선 연장및 급행화,대곡-소사선 탄현 연장,제2자유로 BRT 도입 등 교통망 사업을 책임지고 완수 하겠다"고 덧붙었다.

이어 "1기 신도시 및 주거안정을 위해 수동적,기계적, 칸막이식 행정을 걷어내고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김 예비후보는 "침체되고 뒤쳐진 고양경제를 살릴 적임자는 20여년간 중앙과 지방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김영환 만이 할 수 있고 가능하다"면서 "말하는 시정이 아닌 경청하고 공감하며 실천하는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4년 전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 했다가 탈락한 후 두번째 도전이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