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 접수
미래인재전형 서류 70%·면접 30%
학교장 추천 참인재전형 서류 100%
지역추천인재전형 교과 성적 100%
논술전형 논술 70%·교과 30% 합산
인하대학교 전경. /인천일보DB
인하대학교 전경. /인천일보DB

인하대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922명 중 2672명을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시모집 원서 접수는 다음달 10∼14일이다. 수험생은 전형 일정이 겹치지 않을 경우 모든 전형에 중복 지원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인하미래인재 전형은 그대로 유지되고 학교장 추천 전형이 인하참인재 전형으로 변경됐다. 지난해와 달리 학교장 추천 없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미래인재는 1단계 서류 평가 70%와 2단계 면접 평가 30%로 선발한다. 참인재는 서류 평가 100%다. 미래인재는 전공 관련 활동이 우수한 학생이, 참인재는 기초 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이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다.

지역균형 전형인 학생부교과(지역추천인재) 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운영하며 추천인원은 계열 구분 없이 고교당 7명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완화됐다. 특히 수도권 소재 대학의 교과 전형 선발 인원이 확대됐다. 추천인원 제한이 있어 경쟁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논술전형은 논술 70%에 교과 30%를 일괄합산하는 방식이다. 올해 선발 인원은 485명이다. 인하대는 수도권 대학 중 논술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편이다. 자연계 수리논술 출제범위가 달라졌다. 기하 및 확률과 통계 과목을 출제범위에서 제외했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출제범위도 분석해볼 수 있다.

한편 인하대는 최상위권 취업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교육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교육부에서 인증한 교육수출 1호인 우즈베키스탄 IUT 설립과 아제르바이잔 등 기타 중앙아시아 국가들로의 교육사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한 것은 물론,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특히 학부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사업인 ACE+ 사업에서 입증받았고 4단계 BK21+ 사업에서도 전국 순위권 규모의 사업에 선정됐다.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사회 핵심 인재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김포메디컬캠퍼스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첨단 대학병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https://admission.inha.ac.kr) 및 유튜브 채널(youtube.com/user/inhaunivers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