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19∼2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 개발자 포럼(GDF·Global Developers Forum) 2018'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GDF는 VR/AR(가상/증강현실)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세계 각국의 VR/AR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의 티모시 정 교수가 'VR/AR 산업의 글로벌 동향 및 시장 관점'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VR-퍼블릭, VR-커머스, VR-컨버전스, VR-e스포츠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포럼을 진행한다.

주요 연사로는 영국 국제통상국의 VR 담당 나이젤 존스,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의 디렉터 호르스트 회르트너, 미국의 블랙박스 VR(VR 분야 스타트업) 창업자 라이언 데루카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VR-e스포츠 쇼케이스도 개최돼 e스포츠 전문가들이 VR-e스포츠의 세계적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