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자문·대변인 3개 분야 22명 구성
민선7기 인수위원회의 가장 큰 특징은 경직되고 획일적인 기존의 '인수위원회'모습에서 탈피해 향후 시정을 시민과 함께 준비하고 소통을 원칙으로 펼쳐진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명칭도 인수위원회가 아닌 '시민출범위원회'로 변경했다.
시민출범위원회는 인수분야(15명)·자문분야(6명)·대변인 1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인수위원장에 황영순 평택대 교수, 자문위원장은 전 하남시 부시장을 역임했던 이용희씨가 맡았다.
출범위는 명칭에 걸맞게 대학교수, 시민단체와 문화예술 분야의 대표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전현직 시의원도 3명이 포함됐다.
정장선 당선인은 "그동안 시 행정이 투명하게 진행됐는지 여부와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는지 등 꼼꼼히 살피겠다"며 "특히 예산의 효율성 부분도 면밀히 검토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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