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한 호프집에서 일하던 60대 여성이 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오후 6시 40분쯤 평택시 서정동 한 호프집에 일하던 박모(53·여)씨가 바닥에 엎드린채 숨져있는 것을 남편 홍모(5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홍씨는 "24일 오후 평택시 서정동 한 호프집 출근한 아내가 25일 오전까지 연락이 안 돼고 귀가하지 않아 경찰서에 미귀가자 신고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홍씨는 경찰에서 "이날 오후까지 아내에게 연락이 안돼 일하는 서정동 호프집을 찾아가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바닥에 엎드린 채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해당 호프집에 외부침입 흔적이 없고 외상도 없어 정확한 시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평택=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