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R20180525108200005_01_i.jpg
▲ /연합뉴스

MBC TV는 지난 봄 선보인 다양한 교양 파일럿 프로그램 중 '판결의 온도', '할머니네 똥강아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를 정규 편성해 오는 6월부터 선보인다고 25일 소개했다.

지난 3월 선보인 '판결의 온도'는 사법부의 정식 재판을 통해 나온 판결들 중 주권자가 봤을 때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이슈들을 선정하여 그 배경과 법리를 논쟁하고 개선할 방도를 찾아보는 법률 토크쇼다.

제작진은 MC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분야의 논객을 섭외해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정규 프로그램 첫 방송은 오는 6월 22일 오후 8시 55분이다.

조손 공감 프로젝트로 호평받은 '할머니네 똥강아지'도 MC 김국진-강수지 부부와 함께 6월 14일 오후 8시 55분 다시 찾아온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배우 김영옥과 손주 김선우, 배우 남능미와 손자 권희도, 아역배우 이로운과 할머니 안옥자가 출연해 각기 다른 조손 육아의 현실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며느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도 6월 6일 오후 8시 55분에 정규 첫 방송 된다.

신혼인 초보 며느리 민지영과 결혼 5년 차에 둘째를 임신한 만삭의 며느리로 나왔던 박세미, 결혼 4년 차의 워킹맘 김단빈이 출연해 매회 화제를 모았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당연시해 왔던 며느리의 일방적 희생과 가족 내 불균형한 권력관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