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9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 예정인 '인천 상품 전시·상담회'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 수출 다변화는 물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행사 연계를 통해 인천을 알리고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 50개사, 베트남 10개사 등 총 60곳의 제품전시와 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되며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300여명의 인근국 초청 바이어가 참가하는 일대일 상담회도 열린다.

이를 위해 호찌민시 정부를 비롯해 베트남 외교부, 호찌민시 투자무역진흥공사(ITPC), 산업개발지원센터, 공단관리위원회 등이 후원에 나서며 인천시 해외 수출지원단(무역사무소) 인적 네트워크 등이 행사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항공료(1명/1사) 50%, 통역원(1명/1사 2일), 전시품 발송비(0.3CBM/1사)와 현지이동 차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인천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제조업체로 참가품목은 종합품목(소비재, 생활가전, 식음료, 미용제품, 선물용품, 인테리어, 액세서리, 유아용품, 건강용품, 산업용 기기 및 자재 등)이다.

신청은 31일까지 중소기업맞춤형 원스톱지원서비스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산업진흥과(032-440-4283)로 문의하면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