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승·싱어송라이터 안원국오늘 '꽃 비 나리는 날' 음원
'꽃 비 나리는 날'은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잊혀지지 않고 간직하고 싶은 순간의 특별한 느낌을 음악으로 담아낸 곡이다. 이건승과 안원국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사랑하는 사람과 나눴던 말, 행복했던 순간들, 시간이 지나면 구체적인 내용들은 기억에서 흐릿해지고 풍경화 같은 이미지와 어떤 느낌만 남는, 누구에게나 있을 사라져가는 아련한 기억들에 음악을 입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건승과 안원국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서로의 음악활동을 지켜보며 격려하는 친구 사이이다. 둘은 음악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베이스와 드럼이지만 각자 솔로 음반과 음반 프로듀싱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인천의 재즈클럽 버텀라인에서 오랫동안 연주활동을 벌여온 이건승은 옐로우 스트링 보이즈, 플랫슈즈 등 여러 베이스 솔로 음반 발표와 공연활동의 경력을 지녔으며, 안원국은 수많은 라이브 & 레코딩 세션과 뮤지컬, CF, 드라마 OST 등의 음악작업을 통해 때론 드러머로 때론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최근에는 직접 작사, 작곡, 연주와 노래까지 소화한 싱글들을 발표했다.
꽃이 만개하는 현재의 봄날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추억 속의 언어, 행동, 순간들의 이미지가 흩날리는 아련한 '꽃 비 나리는 날'은 23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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