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에 치매 친화적 안심공동체 구현을 위한 '제1호 치매 안심마을'이 들어섰다.
시는 이 마을을 시작으로 지역 내 치매안심마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4월부터 여주시 점동면 삼합2리를 '기억품은마을'로 선정, 치매인식개선과 돌봄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으로 이곳 마을 주민(만 75세 이상)은 치매예방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매주 1회 총12회 동안 받을 수 있다.


또한 마을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치매 돌봄문화 확산을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도 이뤄진다.
이밖에도 벽화그리기, 마을 꽃길조성 등 사회적 관심 유도를 위한 공동체 사업도 추진한다.


여주시 관계자는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관심이 필요하다"며 "시 차원에서도 치매예방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