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1월 신설법인 수가 첫 1만개를 돌파한 가운데, 인천의 신설법인 수는 400여개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신설법인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 신설법인 수는 401개로 전년동월대비 17.9% 증가했다. 지난해 인천지역 신설법인 수는 4073개로 월 평균 339여개 법인이 생겨난 것으로 집계됐었다. 이에 비해 올해 1월에는 수출 호조세 등의 영향으로 창업이 크게 늘면서 400여개를 넘어섰다.

인천의 신설법인수는 2009년 2199개에서 2016년 4099개까지 꾸준히 증가해오다가 지난해 4073개로 첫 감소세를 보였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