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교수는 "전국적으로 확산됐던 2009~2010년 혁신교육이 그 역동성을 다해가고 있다"면서 "혁신교육은 민주성, 평등성, 공공성을 기반으로 학생의 창의역량을 길러내야 하는데, 현재 경기혁신교육은 학교와 경기교육청 간 소통 부재, 교직원 관료주의 등으로 퇴색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혁신 전반에 대해 "2009년 혁신교육이 민주적 참여와 협력 속에서 힘찬 문을 열었듯이, 2018년 경기혁신교육 대전환도 젊은 소통과 뜻 모음 속에서 대담한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미리(민주당·비례) 의원, 경기혁신교육 희망오름,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 경기지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 전국교수노동조합(교수노조)이 공동 주최하고,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노동·사회단체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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