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순 감독이 이끄는 화천 KSPO는 지난 20일 인천 남동 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현대제철과의 2017 WK리그 챔피언결정 1, 2차전에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부터 이어온 현대제철의 정규리그, 챔프전 통합 챔피언 저지에는 실패했지만 화천 KSPO로서는 창단 7년 만에 준우승에 오르는 쾌거였다.
강 감독은 "전력의 열세 속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데 만족한다. 정상을 밟지 못했지만 더 노력해서 정상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창단한 화천 KSPO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3위로 2012년 이후 5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전에서는 정규리그 2위 강호 이천 대교를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2대 1로 누르고 구단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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