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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1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아버지 15명과 비다문화가족 아버지 2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거점소통프로그램'모이자 아버지들 나도 할 수 있다(약칭 모아나)'모임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 모임은 3월부터 결성되어 아버지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관계 향상 프로그램 및 자율 활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 18일~19일에는 1박2일간 강원도 고성에서 통일전망대, 6.25 전쟁 체험 전시관 견학, 한국역사 골든벨 등 호국캠프를 진행하여 나라사랑 및 안보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호국캠프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자녀들과 전시관을 견학하고 분단 된 나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면서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애국정신에 대해 배우면서 역사 골든벨로 아이들이 보고 들은 것을 재미있게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주최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성은 센터장은"자녀와의 소통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아버지 모임이 본 호국안보교육을 통해 더욱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와의 관계 향상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가족의 화합과 올바른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가족복지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고 수준높은 가족복지 환경 및 맞춤형 복지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복지현장과 구리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장학인기자 in84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