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전국 5곳서 실무면접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일부터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직원 공개채용 지원자들을 상대로 '찾아가는 실무면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채용 면접은 지원자들이 뽑는 곳으로 찾아가는 방식이지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면접관들이 5개 지역으로 지원자들을 직접 찾아가 면접을 진행한다.

지원자들의 편의성을 배려한 조치다.

면접공간의 딱딱한 분위기와 '압박 면접'에서 벗어나 지원자들에게 익숙한 공간에서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편안하게 블라인드 면접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한다.

면접 때 입는 지원자들의 복장도 제한 없이 자유롭게 배려했다. 실무면접 합격자는 10월 초 예정된 1박2일 합숙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정장을 입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받아야 했던 지원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채용문화를 과감히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신입직원 공채 공고를 내고 전국 각지에서 사전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