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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는 이탈리아 스폴레토에서 열린 유럽 대학생 연극제인 '유럽 젊은 연극제 2018'(European Young Theatre 2018)에서 '관리자와 운전자'(Controller and Driver) 작품으로 특별상(Menzione Speciale)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탈리아 국립연극예술연구원 주최로 지난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현지시간) 열린 연극제에서 서울예대는 지난해 2등상을 받은데 이어 특별상을 수상하며 유럽 지역 이외의 학교로는 첫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예대 팀의 작품은 넌버벌  퍼포먼스로 신체움직임을 통해 창의적인 작품을 전 세계 관객과 소통한 우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예대 팀은 김지영 서울예대교수의 지도아래 ▲강충만(공연창작학부 무용전공) ▲유동인(공연창작학부 무용전공) ▲이서아(미디어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한정아(커뮤니케이션학부 예술경영전공) ▲오명석(영상학부 방송영상전공) 등 5명의 재학생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서울예대는 지난 2014년부터 유럽 밖에서 참여한 최초의 학교로 2017년 '더 멜로디 프럼 더 쇼라인'으로 2등상을 받은 바 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