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남부 5000명 검거
상반기 경기남부지역에서 발생한 사이버범죄 관련 검거 사범이 5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6월 기준 경찰이 인지하거나 신고를 접수한 사이버범죄 건수는 1만26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3930건)보다 9.4% 줄었다.

검거인원은 5018명에 달했다.

유형별로 보면 전체 사이버범죄 중 84.7%(1만690건)가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범죄였으며, 이어 불법콘텐츠범죄 13.0%(1636건), 정보통신망침해범죄 2.3%(292건) 순이었다.

정통망이용범죄 중에서는 인터넷사기가 90.1%(9632건)로 가장 많았고, 저작권침해 4.8%(518건), 금융범죄 3.8%(407건), 개인위치정보침해 0.1%(14건) 등이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