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전국 최초로 등록 외국인 누리과정 아동에게 보육료를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550개 어린이집에 다니는 누리과정(만3∼5세)등록 외국인 아동 600여명에게 매월 보육료 22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안산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조례'를 근거로 경기도·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며 관련 예산을 지난 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 확보했다.

지급 방식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보호자의 아이행복카드 결제를 통해 지원되며, 어린이집에 신청하면 된다. 031-481-2268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