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보고 느끼는 법정
인천지방법원(법원장 김인욱)은 지난 13일 법원 소회의실에서 법원 관계자와 청소년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청년사법참여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사법참여단은 법과 재판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재판절차 참관과 법관·법원공무원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사법제도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이들은 오는 9월까지 법정 모니터링, 법관·법원공무원과의 대화, 그림자배심원 참여, 강의, 시민공감법정 참여 등 다양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인욱 법원장은 축사를 통해 "법조의 밝은 미래와 국민사법참여의 진전은 여러분 같이 사명감 있고 자발적 시민의식을 가진 분들을 필요로 한다"라며 "이번 활동이 장차 큰 포부를 펼쳐나갈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