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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국악단은 이달 25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코요태와 함께하는 즐거운 썸머콘서트로 더위사냥에 나선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영화OST '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연주곡과 Santorini(산토리니)를 국악관현악곡으로 편곡해 김성은·김가영이 라틴댄스를 선보인다.

이어 민요소리꾼 최정아 견두리가 창작국악가요 몽금포 가는 길, 신옹헤야 & 쾌지나칭칭나네를 불러 신명을 더한다.

또 뮤지컬배우 크리스초와 정곤아가 국악관현악에 오페라의 유령, 지금 이 순간 등을 대중에게 선사하고 대중음악과 국악관현악의 협업으로 코요태와 함께하는 열정 가득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96년 창단된 안산시립국악단은 전통음악의 현대적 계승과 창작 음악 대중화 등 연간100회 국내외 공연과 음반 발매 등의 왕성한 활동으로 국내 3대 국악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안산시립국악단은 오는 11월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으로 한·일 양국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를 재현, 고베총영사관 초정을 받아 '뉴 조선통신사 문화사절단 평화의 로드'를 기획해 일본 세토우치, 고베 , 오사카, 나고야, 도쿄 투어에 나선다.

평화의 로드 투어에 앞서 조선통신사 조엄 정사의 후예인 전통문화 콘텐츠 기획자로 유명한 조성빈 제주국제대 특임교수와 국내 경로 쇼케이스를 공동기획하고 있다.

조선통신사의 국내 경로였던 용인, 음성, 충주, 문경, 예천, 안동, 상주, 김천, 구미, 의성, 영천, 밀양, 경주, 진주, 울산, 양산, 부산, 거제 등 지자체들과 협의를 통해 일본투어 전 '뉴 조선통신사 문화사절단'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콘서트의 관람료는 R석 1만2000원, S석 1만원, A석 8000원. 031-481-4097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