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회가 고등학생을 초청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인화여고 2학년 학생 21명은 지난 10일 의회에 방문해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교육과 민주주의 토론문화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의회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스피치 향상을 위한 강의를 들었다.

또 모의회의에서는 의원 발의한 '학교 방문 사전 예약제(안)'을 상정해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토론과 표결 등을 체험했다. 구의원과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우리 미추홀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