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방사·서특단 협업회의
합동훈련 정례 실시 논의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는 10일 사령부 회의실에서 '인방사·서특단(해경) 협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협업회의는 인방사와 서해5도특별경비단 간 상호 이해를 높이고 책임해역 내 완벽한 임무완수를 위한 협력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인방사는 저수심 지역 내 중국어선 퇴거를 위한 양 기관 합동훈련을 정례 실시하고 인방사·서특단 간 상황조치훈련을 통한 합동작전 수행능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서특단은 인방사에서 서특단 대원들에게 필요한 각종 교육훈련 지원 운용방안을 제시하는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은 인적ㆍ물적 교류를 통한 상호 역량강화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방사 작전참모 구연태 중령은 "이번 협업회의를 통해 양 기관이 서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인방사와 서특단이 합심해 지속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