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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이 7월 경마 시행계획을 1일 발표했다.


오는 7~29일(일)까지 4주간 93개 경주를 시행한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마야간경마 시행한다고 밝혀 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간경마가 시행되는 날은 저녁 9시까지 화려한 조명 속에서 경마가 시행된다.


금요일은 첫 경주가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며,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은 낮 12시 30분부터 가능하다. 토요일은 첫 경주 시작이 오후 2시이며, 입장은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마지막 경주는 금요일과 토요일 모두 오후 9시에 출발한다. 일요일은 기존과 같이 첫 경주 출발 시각은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 시각은 오후 6시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다.


7일과 14일, 21일 토요 경마는 서울시행 11개 경주와 제주 중계 5개 경주로 16개 경주가 운영된다. 렛츠런파크 제주가 휴장하는 28일엔 서울 경주만 15개가 펼쳐진다. 8일, 15일, 22일 일요 경마는 서울시행 11개, 부경 중계 6개로 총 17개 경주가 발매된다. 29일엔 서울 경주가 1개 늘어, 서울 12개, 부경 5개로 총 17개 경주가 운영된다.


일반경주에는 최소 7두에서 최대 12두, 대상 특별경주는 최소 8두에서 최대 14두까지 경주마가 편성된다. 22일엔 총 상금 2억 원이 걸린 '일간스포츠배'가 열려 2등급 이하 경주마 중 실력자 발굴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경마는 오는 9월 1일(토)까지 9주간 계속된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야간경마는 화려한 조명과 박진감 넘치는 경주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쉽게 잠 못 드는 여름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더위를 날려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