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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본오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사업 '3Go가 있는 명품마을 만들기'의 원활한 사업추진과 마을사업에 대한 공유를 위해 마을계획실천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먼저 마을기획단 주용중 부단장이 현재까지의 마을사업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안산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김명호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우리 마을의 안 좋은 점은 무엇인지', '5년 후에는 어떻게 바뀌었으면 좋겠는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를 고민하면서 마을의 비전을 생각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위원은 "골목에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를 보면서 마을이 깨끗하지 못하다고 불평하고 쓰레기를 버린 누군가를 탓했었는데, 이번 워크숍 참여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원종 마을기획단장은 "다른 동에 비해 늦게 출발한 우리동 마을만들기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주민의 열의가 강하고 열정이 있어 마을사업이 잘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을계획추진단은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먹자골목 거리정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8일 마을실천단을 추가 결성해 마을의 현황을 돌아보고 현장을 조사하는 '동네한바퀴'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